필름을 개봉한 다음부터 카메라에 장착하기 전까지는 필름이 빛에 노출되게 됩니다.
그 빛을 막기위한 용도가 Dark Slide (암지)입니다.
카메라에 장착한다음 필름실 덮개를 닫으면 자동으로 암지를 배출하게 됩니다.
SX-70과 600시리즈, 스펙트라 카메라 모두 같은 방식입니다.
다만 랜드카메라와 같은 Peel-Apart(떼내는 타입)필름은 강제로 암지를 잡아 뽑습니다.
기존 폴라로이드 필름은 Dark Slide가 그냥 검은색일 뿐이었습니다.
하지만 임파서블 프로젝트로 다시 생산된 현재의 폴라로이드 필름은
이 암지에 예술적인 부분을 더했습니다.
현재 나오고 있는 필름 암지에는 61가지 다른 단어의 재미있는 글귀가 나옵니다.
모든 암지를 모아보는 것도 새로운 재미가 있지 않을까요?